모로코가 2026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에서 아프리카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16강전에서 모로코가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모로코의 공격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우나히의 멀티골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우나히는 후반 5분과 37분에 골망을 흔들었고, 이로써 모로코는 캐나다를 상대로 2대회 연속 8강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경기 흐름은 모로코가 주도했다. 전반은 양 팀의 팽팽한 접전 속에 득점 없이 흘렀으나, 후반에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우나히의 멀티골 외에 추가_time에 나온 득점으로 점수 차를 확정지었다. 한편 프런트라인의 주축 이스마엘 사이바리는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며 8강전 출전 여부가 변수로 남았지만, 팀은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모로코는 카타르 대회에 이은 두 대회 연속 8강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모로코는 오는 10일 파라과이-프랑스 16강전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날 경기는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우나히의 득점력과 팀의 조직력이 8강 이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번 성과로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두 대회 연속 8강에 오른 기록을 남겼다.
캐나다는 개최국 중 첫 탈락팀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