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통산 20골 기록과 함께 아르헨티나가 카보베르데와의 32강전에서 연장혈투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가든스에서 열린 이 경기는 1대1로 마친 정규시간 이후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였다.

전반과 후반은 각각 한 골씩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양팀의 수비가 흔들리지 않는 모습 속에 메시가 20호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이끄는 듯했지만, 카보베르데도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보이며 경기를 끝까지 끝장을 보기까지 했다.

연장전에서 양 팀은 골을 주고받으며 관중석까지 열기를 끌어올렸다.마지막까지 팽팽하던 경기의 분위기 속에서 카보베르데의 저력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러나 결국 메시의 팀은 연장전 후반에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이 확정됐고, 북중미 대회에서의 여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후 현지 팬들 사이에선 메시의 20골 달성이라는 기록이 큰 주목을 받았고, 카보베르데의 기세가 남긴 여운이 남았다. 양 팀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흥미로운 대결을 예고하며 승부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