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하고 아프리카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우나히의 중거리 슈팅이 전반에 걸쳐 균형을 무너뜨리지 못하다가, 후반에 기선을 잡은 모로코가 우나히의 멀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추가 시간에는 수피안 라히미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매듭지었다.모로코의 경기 흐름은 전반에 캐나다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후반에 반격의 골망이 열렸다.

우나히는 후반 5분과 37분에 각각 골망을 흔들며 팀에 앞서 나갔고, 디아스의 패스 연결이 이 골들의 중심 축으로 작용했다. 이날 경기는 모로코가 경기 운영에서 한 발 앞선 모습을 보인 가운데, 디아스의 다수 도움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로코는 이로써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를 다시 한 번 재현하는 듯한 흐름을 이어갔다.아프리카 축구의 이정표도 함께 기록됐다.

모로코는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한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가 되었고, ‘아틀라스의 사자들’의 이름에 걸맞은 성과를 세계 축구 팬들에게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모로코는 지난 대회에 비해 더욱 단단한 조직력과 효율적인 공격 전개로 판을 깔았다.

캐나다는 개최국으로서의 부담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으나, 모로코의 압박과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