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ETF) 쏠림 현상에 대해 경고했다. 5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제출한 서면 질의답변에서 한은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확대는 주식시장 쏠림 현상을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과 거래규모 비중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이런 ETF가 더해지면 쏠림은 한층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쏠림 현황이 이미 심화된 상황에서 레버리지 ETF의 추가 확대가 개인 투자자의 금융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분명히 했다. 한은은 반도체 종목의 쏠림이 확대되면 주가 변동성도 함께 커질 수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면밀한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과 거래규모 비중이 주식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다만 한은은 해당 ETF의 효과를 두고 다양한 관찰이 남아 있다며,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과 함께 시장 참여자들의 리스크 인식 제고를 당부했다. 5일 발표 자료를 통해 제시된 경고는 삼전닉스 레버리지 투자 쏠림의 잠재적 위험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금융당국과 시장은 현재의 쏠림 현상이 실제로 어떤 구체적 변동성을 낳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 왔으며, 향후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