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7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5월 2주 60.5%에서 6주 연속 하락하던 흐름이 멈추며 반등 국면으로 전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 43%, 국민의힘 40.3%로 나타났다. 이번 반등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가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부정 평가가 49.2%로 높아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지난주보다 긍정 응답은 0.5%포인트 오르고 부정 응답은 0.3%포인트 감소했다는 수치가 확인된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의 표본은 전국 18세 이상 성인으로, 표본오차는 ±2.0%포인트(95% 신뢰수준) 내에 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 동안 벌어진 각종 정책 발표와 이슈가 지지율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반등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본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됐으며, 구체적인 여론 변동의 배경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