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월드컵 16강전 무대에서 경기구를 심판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현대차는 앞선 캠페인과 영상에서 아틀라스가 변수가 많은 경기장에서도 안정적으로 복합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리타게팅 기술과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 학습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로봇에 맞춰 재구성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16강전 하프타임에 이 로봇이 경기구를 전달하는 장면은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로보틱스의 실용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서사로 받아들여졌다.
월드컵 무대에 선 아틀라스의 활동은 캠페인 영상에서도 반복됐다. 지난달 공개된 메인 영상에서는 공을 들고 경기장에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고 설명됐다.
이어 BBC와 함께 공개하는 영상도 예고되며 글로벌 협업의 흐름이 계속될 전망이다.또 아틀라스는 6일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현장과 방송에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관중의 시선이 아틀라스의 움직임에 집중됐고,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대결에서도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이 로봇의 가능성이 재확인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을 통해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기술의 핵심 역량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동작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이 앞으로의 로보틱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