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의 두나무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연말로 연기됐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주식교환일은 기존보다 12월 31일로 변경됐고, 주주총회 예정일은 11월 19일로 조정됐다.
한편 임시 주주총회 예정일은 8월 18일에서 11월 19일로 바뀌었으며 주주확정 기준일도 7월 22일에서 10월 22일로 미뤄진 상태다. 금융당국의 신속한 절차 처리와 거래 종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도 함께 전해졌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포괄적 주식교환은 올해 여러 차례 연기됐다. 처음엔 6월에서 9월로 한 차례 미뤄졌고, 이후 9월로 다시 변경됐다가 다시 연말로 재조정된 흐름이다.
공정위 심사와 금융당국 신고 절차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 지면에 반복적으로 실렸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 종결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보도에서는 주주총회와 교환일 변경에 따라 주주확정 기준일 역시 10월 22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반대의사 통지 접수 기간 등 세부 일정은 공시를 통해 추가로 공지될 예정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양측은 이번 연기 결정으로 인해 이사회 및 주주 간의 협의가 더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투자자들은 공정한 절차와 다각적 심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신중한 접근을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다른 쪽은 거래의 마무리 시점이 더 불확실해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회계·법률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어느 쪽으로든 최종 합의에 이르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