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 결과를 존중한다며 아쉬움의 마음을 밝혔다. 7일 낸 보도자료에서 방사청은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존중한다”고 전했다.방사청은 이어 “전략적 여건의 불리함을 넘어서지는 못했으나 이번 사업의 경험을 단순한 실패와 좌절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사업 대응과 대비에 초점을 맞출 뜻을 밝혔다.

방사청은 또한 “신속하게 방산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해 기술 격차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보도자료에서도 방사청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의 수주에서 최종 고배를 마신 것에 대해 결과를 존중한다고 재차 밝혔다.

다만 단계별 준비와 대응에 매진해 왔던 만큼, 기대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다고 했다. 60조 원 규모의 이 사업은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 TKMS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부 역시 캐나다 선정결과를 존중한다며 방산 4강 도약을 위한 교훈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이번 경쟁에서 축적한 경험과 교훈을 향후 대형 방산수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앞으로도 국내 방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사청의 이러한 입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결과를 인정하면서도, 향후 기술력과 수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다. 업계와 학계의 반응은 엇갈리지만, 이번 경험이 방산 수출판의 재도약 계기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