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포르투갈을 꺾고 8강에 올랐다.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미켈 메리노의 결승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1대 0으로 마무리되었고, 스페인은 이베리아 더비에서 궤를 굳히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치열하게 맞섰으나, 결정적인 기회는 많지 않았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 속에 흘렀고, 양 선수의 실책과 수비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르는 요인이 되었다.

메리노의 결승골은 경기 종료 직전의 극적 장면으로, 포르투갈 수비를 벗겨낸 뒤 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드컵 무대의 마지막 무대를 맞이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이번 승리로 스페인은 8강에서 다음 상대의 윤곽을 드러냈다. 경기장은 승리의 환호로 들썩였고, 선수들은 체력과 집중력을 한층 끌어올려 남은 대회를 준비했다.

포르투갈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최전방에서의 공격 압박을 지속했고, 후반 추가시간의 결정적 골까지도 다각도로 위협을 가했다. 호날두의 라스트댄스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분위기였고, 이별의 분위기는 경기장의 관중석에도 묻어 있었다.

스페인의 승리는 박빙의 경기를 끝까지 끝낸 결과였다. 승부를 뒤집은 결승골은 메리노의 이름과 함께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남았다. 8강의 행운은 확정되었지만, 남은 구도는 더 깊은 분석과 준비를 필요로 한다.

이로써 스페인은 다음 상대를 기다리며 대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