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제9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며 한반도에 변수를 남겼다. 현재 바비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경로와 세력의 변화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와 폭염 기류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예상 경로에 따르면 바비는 11일 오전 대만 해상을 지나 12일 오전 중국 푸저우 인근으로 방향을 바꿔 육상에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 중심기압은 910 hPa대, 최대풍속은 시속 200여km에 달할 가능성으로 report 되며 강풍반경도 상당한 구간에 걸쳐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다만 태풍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유동적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또한 바비의 경로는 한반도 주변의 기상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반도 남쪽의 장마전선과 폭염 상황은 태풍의 남긴 수증기와 비구름 유입 여부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 당국은 태풍의 진행 방향이 바뀌거나 약화가 되더라도 영향 구역이 확대될 여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한편 바비가 괌 인근을 지나 오키나와 남쪽 해상으로 향하는 과정에서의 강도 유지 여부가 향후 장맛비와 고온 현상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편 운항의 차질 가능성도 남아 있어 실시간 기상 예보를 지속 확인하라는 당부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