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인기용 항공엔진 시제 2종을 처음 공개했다. 창원1사업장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저피탐 무인편대기용 5500파운드 터보팬 엔진과 중고도 무인기용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이 공개되었다.

이번 공개는 국산 엔진 자립화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국내 연구개발로 개발된 동력계가 무인기 분야에서 실전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방산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방산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시제 엔진의 공개로 국내 방산 생태계에 대한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

단수명이나 미사일 엔진이 주도적으로 개발·양산되는 환경에서 장수명 엔진의 시제 공개가 끼친 의미가 커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엔진들을 바탕으로 향후 KF-21용 첨단항공엔진 개발과 스텔스 무인기용 엔진 개발에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무인기 엔진 국산화는 국내 항공산업의 자립성과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산 엔진 개발을 통해 항공산업 전반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방산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엔진 시제의 구체적 성능 수치와 상용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