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대진표에 스페인이 합류했다.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8강에 오른 것이 확정됐다.

경기는 종료 직전 터진 극장골로 승부가 갈렸다라는 평가가 나온다. 양 팀은 전반에 걸쳐 0-0의 팽팽한 흐름을 보였고, 차가운 수비와 간헐한 역습이 맞섰다.

스페인은 후반 들어 주도권을 조금씩 가져갔지만 득점 기회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막판 포르투갈의 반격도 있었으나 수비 조직이 무너지지 않으며 승부는 결국 결정됐다.

이로써 8강 대진표는 스페인의 진출로 한 축이 완성됐다.이번 승리는 ‘라스트 도전’을 앞둔 포르투갈의 마지막 기회와도 맞물려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판은 이미 깔렸고, 스페인은 남은 일정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려 한다. 8강에서는 프랑스-모로코, 노르웨이-잉글랜드의 대진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스페인은 다음 상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에 서 있다. 잉글랜드의 대진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토너먼트의 열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