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공동 개최국 미국을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벨기에는 샤를 더케텔라러의 멀티 골을 앞세워 미국을 4-1로 제압했다는 소식이 국제 주요 매체에 잇따라 보도됐다.
이번 승리로 벨기에는 8강에서 스페인과 격돌하게 됐다. 미국은 홈 구장에서의 16강전에서 압도적 전력을 보였다고 평가를 받았으나, 벨기에의 강력한 압박에 뚫리며 패배를 받아들였고 대회 일정에 따라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직후 벨기에 선수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적 춤을 따라 하는 등 의미심장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장면은 경기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경기 중 발로건의 징계 논란과 관련한 이슈가 불거지며 논쟁의 여파가 잔뜩 남았다. 벨기에가 승리를 확정지은 뒤 트리플 크라운처럼 보도된 이슈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화제가 됐다.
한편 미국은 24년 만의 월드컵 8강 진출 도전에 실패했고, 16강에서의 탈락으로 패색이 짙었다는 분석이 많았다.벨기에의 승리는 팀의 전술적 집요함과 선수들의 좁은 공간에서도 만들어낸 공격의 연쇄가 빛났다는 평가다.
경기 결과는 8강 진출 확정과 함께,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벨기가 어떤 행보로 판의 흐름을 바꿀지 주목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