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바비가 서태평양에서 맹렬히 발달하며 북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과 각국 기상당국의 최근 예보에 따르면 바비는 괌 북서쪽 해상에서 현재 초강력 세력을 유지한 채 북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중심 위치는 북위 16.5도 동경 138.4도였고, 6시간 전 대비 세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바비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을 낮추는 쪽으로 관측된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와 정체전선 주변 기압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의 기류가 달라질 수 있어 다음 주까지도 예측은 쉽지 않다. 중국 쪽으로의 이동이 본격화되면 바비의 강도 유지 여부에 따라 남동해상의 기상 여건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상하이 일대까지의 경로가 언급되며, 교량과 도로의 안개 등 교통 영향도 함께 예보된다.현재 바비의 위력은 여전히 강하다.

중심기압은 925hPa에 이르고 최대풍속은 초속 51m, 시속으로는 약 184km에 달하는 강풍으로 분석된다. 구조적으로도 바비는 대만을 경유하며 중국 푸저우 방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시된다.

한반도에 직접적인 바람과 해일 피해가 예상되지는 않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 파고와 바람의 변화는 주의가 필요하다.장마시즌의 변수로도 지목되는 바비는 현재의 해상 위치를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다.

앞으로의 예보는 해상 관측과 위성자료를 바탕으로 수시로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더위가 지속되며 오후에는 소나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바비의 동향에 따라 우리 기상 당국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