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7일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강력한 타격을 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의 상선 공격이 국제 해로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판단 아래 조치를 취한 셈이다.중부사령부는 국제 수로에서의 도발에 대응한 방침이라고 밝혔고, 공습의 구체적 범위와 타격 대상은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은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도 철회했다고 언급하며, 제재와 군사 대응의 동시 작용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같은 발표는 미군이 이란의 군사시설을 겨냥했다는 기존 보도와 맥락을 같이 한다.

사건은 지난달 말 이란의 상선 공격 이후 이어졌다. 미국은 이란의 반격 가능성도 경계하며 중동 내 기지들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강화했다는 보도도 덧붙여진다.

현지 상황은 교전으로 번질 위험을 남겨 두고 있어, 협상 테이블로의 회복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상대 편의 반응은 여전히 엇갈린다.

이란 측은 현지 보도에서 공습의 규모나 세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하는 모습이다. 국제 사회에서는 긴장 고조가 계속되면 지역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으로는 공습이 중단되지 않으면 추가 충돌 가능성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