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오후 8시 50분께 현장에 출동한 오산경찰서는 부부로 확인된 5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 그리고 20대 남성 C씨가 가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 지인의 112 신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고, 현장에 남겨진 유서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에는 사망자 중 한 명으로부터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진술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족 관계와 배경을 포함한 사건 경위를 면밀히 추적 중이다.
가족의 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자동차나 주거 환경 등 외부 요인에 의해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지역 주민 사이에 충격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밝혀 시민 안전 관련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추가 발표가 있을 때까지 정보를 신중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