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알포 신항과 움카스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연결도로를 최종 준공했다. 발주처인 이라크 항만청으로부터 준공승인서를 발급받으며 중동 신규사업 확장의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사업은 총 공사금액 4억4000만 달러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했다. 2021년 8월 착공해 2025년 5월 공사를 마친 뒤 약 1년간의 하자보수기간을 거쳐 최종 준공을 확정했다. 연결도로는 왕복 4차선 고속도로로 구성되며 교량 2개와 인터체인지 1개, 회전교차로 등이 포함됐다.

중동과 유럽을 잇는 물류길이 열렸다는 평가와 함께, 이 지역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발주처의 최종 승인이 내려지자 업계는 대우건설의 중동 사업 재확대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

이번 준공으로 이라크의 알포 신항 개발사업에서 대우건설이 수행한 9건의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완성됨에 따라, 향후 추가 사업 수주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정확한 수주 전망과 향후 일정은 외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