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콜롬비아를 꺾고 72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8일 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양 팀은 전 후반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스위스가 4-3으로 승리했다.이번 승부로 스위스는 오랜 기다림을 끝냈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상대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고, 결국 승부차기가 판을 갈랐다. 골키퍼의 선방과 신중한 슈팅이 이어진 끝에 스위스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이며 콜롬비아를 제압했다.

경기 막바지까지 팽팽했던 흐름 속에서 양 팀의 결정적 기회는 골대를 스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위스의 8강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위스는 72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오른 기록을 세웠다. 이번 승리는 팀의 전력을 하나로 모은 끝에 나온 결과로, 예선부터 흐름을 이어온 전략과 집중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콜롬비아 역시 120분 간의 팽팽한 혈투 끝에 패배를 받아들였으며, 대회 구조상 남은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이번 승부차기에서 골대의 운도 스위스 편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이제 스위스는 8강에서 어떤 팀과 맞붙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