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미국 기밀문서에서 독도가 한국 영토로 명확히 인식됐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이 보관하던 독도 관련 미공개 기록을 새로 발굴해 222쪽 분량의 보고서를 구성했다.

전갑생 성공회대 연구교수는 이 자료를 수집해 재단에 기증했고, 연구자료 가운데에는 1948년 독도 폭격 사건 보고서가 포함돼 있다. 발굴된 문서는 해방 직후 광복 직후의 독도 연구를 재점검하는 중요한 근거가 됐으며, 미국 당국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들 기록을 통해 일본의 억지 주장에 반박할 객관적 자료가 확보됐다고 밝혔다.미국 정부의 기밀문서가 일반에 공개된 것은 광복 직후 한국의 영유권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로 평가되고 있다.

재단은 문서 속의 내용이 당시 미국 측의 공식 인식이었다는 점을 강조했고, 인접 독도 이슈에서 한국의 주장을 강화하는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는 독도 관련 미공개 기록이 222쪽에 걸쳐 정리돼 있으며, 미국 측의 독도 인식이 일관되게 한국 영토로 명시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전공 학자들과 연구기관들은 이번 발견이 광복 직후 독도 연구의 방향성을 바꿀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구체적 문서의 해석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학계의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