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동반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일시효력 정지인 매도 사이드카가 8일 잇따라 가동되며 거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경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같은 조치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매도 호가의 효력이 잠시 멈추자 매도 쪽의 거래 흐름에 제약이 생겼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여러 속보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 양 지수의 급락세가 지속되며 매도 사이드카 발동이 반복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특히 코스피는 이날 4%대 하락을 기록했고, 지수의 급락 여파로 매도 사이드카가 추가로 발동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과 함께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크게 커지면서 투자자 심리도 위축됐다.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소식과 함께 약세를 면치 못했고, 양 시장에서의 동시 하락 흐름이 확인됐다.

거래소는 매도 사이드카의 발동이 시장의 급격한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일시적 조치라고 밝혔으며, 상황에 따라 재개장 시간대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여러 속보에서 확인되듯, 이틀 연속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가동되면서 투자자들은 높은 변동성 속 대응 전략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