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 타격 랭킹에 오르며 시즌 중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그는 토론토전에서 무안타에 그쳐 타격 페이스에 조정을 맞췄다.
경기는 이정후의 타격 부진이 한두 이닝에 그치지 않았음을 보여주듯, 4타수 무안타로 기록됐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315에서 0.311로 하락했으며, 315타수 98안타라는 수치가 확인됐다.
경기 중 이정후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말에는 2사 3루의 찬스에서도 1루수 땅볼에 그치며 타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팀도 중요 순간마다 득점권 기회를 만들려 애썼지만, 이정후의 부진과 함께 타격 흐름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였다. 5경기 연속 안타의 플래그가 끊긴 만큼 팀은 남은 경기에서도 그의 타격감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짙었다.
한편 팀은 지구 상위권 추격을 노리며 남은 시즌 동안 이정후의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정후 본인도 현재 흐름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코칭 스태프와의 조정으로 타석에서의 선택과 집중력을 다듬고 있다.
이번 부진이 단기적 조정인지, 아니면 타격대의 흐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지는 앞으로의 경기 결과로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