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 MOU 끝난것 같다”…미·이란 다시 전쟁 국면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공습과 대이란 원유 제재 재개로 전쟁 중단 합의의 핵심 내용이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며 영토 보전과 국가 주권,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미·이란 간 긴장이 재차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폄하 발언과 함께 이란과의 전쟁 재개를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아마 오늘밤 다시 이란 공격…해상봉쇄 재개할 수도”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은 폴리싱된 설명이 아니라 실제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맥락에서 전하는 것이다. 미국 측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과 국제 원유 공급의 보호를 강조했다.
이란 측은 바레인과 쿠웨이트를 포함한 미군 시설을 타격했다는 주장을 거듭 제시하며, 미군의 공중 침략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밝혔다. 이란은 전쟁 기간 중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겨냥했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미국은 80곳 타격을, 이란은 85곳 공격을 각각 주장하며 상호 보복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앙카라 방문 직후 나토의 이란전쟁 협조 여부에 대한 의문에 뚜렷한 답을 피했다.
다만 나토 정상들과의 면담 전까지 군기를 잡는 듯한 발언이 이어졌고, 유럽에 대한 실망도 거듭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로 국제 금융시장과 외교채널에도 긴장이 확산되며 패널의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