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홍수통제소는 9일 오전 6시를 기해 용수천 세종시 도암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점의 수위가 2.98m로 경보 발령 기준인 3.3m에 가까워진 데 따른 조치다.

금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오전 5시 30분께..."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논산시 논산천 동성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오후 3시 40분 기준 관측 수위가 5.94m로 발령 기준인 6m에 도달 중으로 파악됐다.

논산시는 재난 문자 발송 등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한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성교 인근 주민들 사이에는 대비를 강화하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시간당 70 세찬 비가 집중되며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비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강 유역의 홍수 경보 체계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전국 강우량이 늘자 논산천 동성교 지점과 용수천 도암교 지점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필요 시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황은 내일까지 최대 80에서 150 밀리미터, 많은 곳은 200 밀리미터에 이르는 집중호우 예보와 맞물려 파급이 크다.한편 논산천 동성교 지점의 현장 상황은 지속 주시 중이다.

오후 4시 20분 기준 관측 수위는 5.83m로 여전히 주의보 발령 기준에 근접해 있어 지역사회에 대비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금강 홍수통제소는 재난 문자 발송과 함께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안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세종시 도암교 지점과 논산천 동성교 지점을 중심으로 한 이번 발표는 비가 길게 이어질 경우 추가 경보로의 상향 가능성도 남아 있다. 관계 당국은 계류 상황과 수위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