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초등생 남매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9일 오전 현재 전날인 8일 밤 10시 57분쯤 갈현동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의 빌라 3층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직후 인력 82명과 차량 20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은 47분 뒤인 오후 11시 47분에 꺼졌다.사고 현장에 있던 두 초등학생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며, 피해를 입은 세대의 이웃과 가족의 진술도 수사에 참고하고 있다. 보호자가 외출한 사이에 참변이 발생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가족과 이웃들 사이의 애타는 마음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 화재는 은평구 갈현동 다세대주택의 한 세대에서 발생했고, 건물 내부에 있던 10대 남녀 초등학생 두 명이 구조 이후에도 생명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초기 화재 발견과 동시에 신속한 대피가 이뤄졌는지 여부와 함께 연기 흡입 여부 등도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조 상황, 그리고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도 안전 관리에 대한 주의와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당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