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남원천이 폭우의 영향으로 불어난 가운데 70대 남성과 8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실종됐다는 잔해가 잇따랐다. 9일 오전 10시 1분께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 이들 실종 신고가 차례로 접수되며 소방당국의 수색이 시작됐다.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유속이 빨라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장 상황은 계속 바뀌고 있다. 경찰과 함께 주변 교량과 인근 지대를 확인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여러 차례 속보가 전해졌고, 하천 상황은 계속 악화됐다. 80대 남성의 경우 산책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진술이 나오고 있으며, 70대 남성 역시 유사한 경로로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가족이나 지인 확인이 끝나지 않은 상태다.
영주시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렸다는 배경 아래 차질 없는 구조를 강조했다. 소방당국은 오늘 저녁까지 수색을 이어가며 필요 시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구체적 안전 관리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주민들에게는 급류가 흐르는 하천 인근에서의 돌발 행동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