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백억 원대 보험사기 의혹을 받는 자생한방병원에 대해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것으로 전해진다.다수의 언론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 환자에게 한약을 무분별하게 처방했다는 의혹과 함께 수백억 원대의 보험사기 의혹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압수수색은 강남구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경찰은 관련 서류와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규명해 나갈 방침이다.자생한방병원은 여러 차례 의혹 제기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 왔다.

경찰은 이날 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자생계열의 의료·보험 거래 구조를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며, 이번 수사가 특정 시점의 사건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다수의 의혹을 아우르는 종합적 수사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한편 경찰은 수사 진행 상황을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피의자나 혐의의 세부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생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로 남겨두며, 향후 추가 발표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금전적 규모와 관련된 의혹이 커지면서 관련 업계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