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LG를 6대 5로 제압하고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래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전반기 정상에 서는 성과다라고 종합 전언이 나오고 있다.경기 중반까지 LG의 반격이 거셌다.
원태인이 선발로 나와 5이닝 8피안타 3실점의 투구를 남겼고,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6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전반기 마운드의 흐름을 바꾼 이승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답게 양팀은 접전을 이어 갔고, 삼성이 1회말 박승규의 2루타와 구자욱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팬들은 후반기에 들어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남은 변수들에 주목한다. 이 경기를 끝으로 삼성은 다시 1위의 자리를 굳히고, 오는 16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후반기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위 확정의 의의는 단순한 순위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까지 열어 놓았다는 점에서 향후 흐름에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삼성 측 관계자는 이번 성적이 팀의 집중력과 체력 관리의 결과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반기 마무리를 이렇게 기쁘게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