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격차가 690원으로 좁혀지며 14일 최종 합의가 도출될지 여부가 시장의 이목을 다시 끌고 있다. 경영계는 지불능력 한계와 속도 조절 필요를 강조한 가운데 노사 양측은 여전히 차이를 줄이려는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2027년 최저임금은 실제 가구 생계비와 체감 생활물가, 실질임금 보장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밝혀, 생존 문제를 기준으로 한 논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공익위원 측은 촉진 구간 제시를 미루는 행태를 지적하며 합의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노사 간의 격차는 600원대에서 800원대 사이를 오가며 14일 재논의 여부가 판가름될 상황으로 보인다. 내년 최저임금의 노사 격차는 690원까지 좁혀졌다는 보도도 나오며, 최종 결정은 다음 주 초 발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경영계는 이미 높은 수준의 임금이 현장의 지불능력을 넘겼다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반면 노동계는 실질임금 보장을 위한 기준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한다. 13차 전원회의를 거친 뒤 공익위원 중재 여부가 분수령으로 남아 있다.
한편 2027년 최저임금의 최소치에 대해 1만530원 이상으로 보도된 가운데, 구체적 수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노사 양측은 14일 남은 협상에서도 실질임금과 생계비를 중심에 두고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종 타결 여부가 내년 가계 소득에 직접적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만큼, 당사자들의 신중한 합의가 관건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