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ADR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최종 확정됐다. 10일 발표에 따르면 ADR 1주가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하는 가운데, 공모 규모는 약 265억 달러(4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치는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사상 최대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가 확정으로 SK하이닉스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미국 자본시장에서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게 됐다. ADR 공모가는 한국 증시의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정해졌으며, ADR 1주는 SK하이닉스 보통주에 대해 10분의 1의 비율로 산정된다.
공모 규모가 커지면서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도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다양한 외신과 통신은 블룸버그를 비롯해 공모가 확정 소식을 동시 보도하며 향후 상장 흐름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라이싱이 ‘프리미엄 프라이싱’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급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국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의 상장 준비가 본격화되며 반도체 대형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과 자본력 강화가 강조되고 있다.
다만 월가의 반응과 환율 변동, 시장 환경에 따라 공모 만족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아직 상장 절차의 남은 단계가 남아 있지만, 공모가 확정은 해외 투자자 확보와 기업의 자본 조달 전략에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