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바비가 11일 오전 오키나와 인근으로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바비의 현재 위치를 오키나와 남쪽 해상으로 두고 시속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35헥토파스칼로 확인되며 세력은 점차 변동 소지가 남아 있다.태풍은 오키나와를 지나 중국 동해안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대만 증시의 휴장과 각국 항공 운항에 차질이 예고되고 있다.
기상 당국은 경로가 조금만 바뀌어도 강풍 피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중국 동부 지역의 폭우 가능성도 함께 주시하고 있다. 대만은 태풍 북상에 따라 휴장을 결정했고, 항공편 전면 취소 소식도 이어졌다.
또한 최근 발표된 경로 자료에 따르면 바비는 12일까지 중국 저장성, 푸젠성 일대에서 집중호우를 동반할 수 있으며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도 영향을 줄 여지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와 다음 며칠 사이 바비의 방향 전환 여부에 따라 국내 영향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예보 범위상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한편 태풍의 이동 경로를 둘러싼 예측은 변경될 수 있다.
바비의 최대 풍속은 시속 15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해상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국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의 행방은 남은 시간 동안도 예의 주시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