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음카드의 올해 예산이 다음 주 소진될 전망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조기 소진에 대해 밝혔다.
그는 준비되지 않은 정책으로 판이 깔렸다며 무거운 심정을 토로했다.인천시는 올해 인천이음 예산이 다음 주 안에 모두 소진돼 캐시백 지급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캐시백은 사용 금액의 10%를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고, 일부 보도에서 최대 20% 캐시백도 언급됐다. 다만 시는 예산 한도 소진으로 인해 다음 주 중지 방침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이음카드 캐시백 지급 중단은 재정 개선이 이뤄진 뒤에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선 8기 정책의 여파로 예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음에도 재정 상황이 악화됐다는 지적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이음카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겨냥해 도입됐으나, 예산 바닥으로 인해 당분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한편으로 인천시는 이음 예산이 다음 주 소진되자 현장 상권 회복 시나리오를 재점검하고 있으며, 캐시백 중단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련 소식과 달리 이음카드 소식은 지역 경제에 직결되는 이슈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