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을 임명했다. 임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예산과 재정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로 평가된다.
1968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임기근은 광주 송원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예산·재정 분야 전문성을 확고히 다져 왔다.
신임 차관은 기재부에서 예산실과 예산정책국, 정책조정국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예산 편성과 재정 정책의 전문가로 불린다. 조달청장을 거친 뒤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겨 재정 정책의 설계와 실행에 깊이 관여해 왔다는 평가가 많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파견 경험도 갖추고 있어 예산안 심의와 재정 운영에 능통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임기근 실장의 임명이 확정되면서 국무조정실은 예산·재정 정책의 핵심 축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 정책 방향이나 예산 기조의 변화 여부는 향후 국정 운영 속에서 천명될 것으로 보인다.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