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0일 배재고는 이날 법원에 6개월 출전정지 징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학교 쪽은 이와 함께 재심 절차도 병행 중이며, 가처분 인용 여부와 별개로 양갈래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처분 제기는 8일 대한체육회에 요청한 재심 절차와 함께 진행됐다.

배재고 측은 봉황대기에 나설 수 있는 법적 여지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먼저 취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계에는 이번 사안으로 체육계 징계 절차의 신속성 및 공정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한편 대한체육회 재심 논의와 법원의 가처분 인용 여부에 따라 팀의 향후 대회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배재고는 또한 대회 일정과 선수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번 징계가 학교의 경기 운영에 미칠 파장도 주시하고 있다.

학생 선수들의 훈련과 팀 내 전력 운용은 물론,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 시점과 맞물려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학교 관계자는 “징계의 효력이 정지되면 선수들의 정상적 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법원 판단이 아직 남아 있어, 최종 은 다음 주 이후에나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