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일 0시부터 서소문로를 전면 개통한다. 지난 5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를 모두 마친 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합동점검을 거쳐 아리수본부 앞 삼거리에서 경찰청 앞 교차로까지 구간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사고 이후 전문가 자문과 안전성 검토를 거쳐 철거 계획을 전면 재수립했고, 이달의 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전면 개통을 확정했다. 개통에 앞서 고가 구간의 안전성 강화와 교차로 정체 해소를 위한 설비 보강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 흐름을 점검하며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소문고가의 철거 작업은 8월에 시작돼 11일 0시 개통까지 마무리됐으며, 새 고가의 본격 건설은 안전 대책을 강화한 뒤 다음 달 착수해 2029년 3월 개통 목표를 잡고 있다.

시는 개통 이후에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소문로의 도로 구간은 아리수본부 앞 삼거리부터 경찰청 앞 교차로까지 전면 연결되며 교통 흐름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