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와 작곡가의 협업으로 알려진 이현정 작곡가가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의 첫 방송에 등장했다. 빅마마의 신연아를 비롯해 조용필·이승환 등과 호흡을 맞춘 코러스 세션으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빈칸채우기라는 코러스 세션은 신연아, 이현정 작곡가, 코러스 김효수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번 방송에 이들이 출연해 당대 히트곡의 숨은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윤종신은 이들에 대해 “90년대 노래의 70~80%는 다 이분들 덕분이다”라고 소개하며 활약상을 되짚었다. 이현정은 휘성과 거미의 음원에도 손을 대며 시대를 넘나드는 작곡가로 묘사됐다.
또한 방송에서 이현정과 함께한 코러스의 월평균 수입 등도 조명됐다. 신연아는 코러스 활동으로 월 1000만원에 이르는 수입을 공개했고, 이적의 데뷔를 말리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도 간략히 회자됐다.
이현정은 90년대 히트곡의 배경을 설명하며 “저와 효수, 연아가 함께 만든 든든한 팀”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들의 활약상은 당시 음악계의 파이 판이 깔렸다는 평가를 뒷받침했다.
한편 7월에 새롭게 선보인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의 등장도 주목받았다. 영 오디세이로 불리는 이 시리즈에는 이현정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방송은 90년대 음악의 숨은 주역들을 조명하며, 현재까지도 코러스와 작곡가의 협업이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