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오픈의 첫날 김주형이 강렬한 출발을 했다. 총상금 900만 달러의 대회에서 1라운드가 끝난 뒤 그는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영국의 바람 속에서 김주형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이민우(호주 교포)도 4언더파 66타를 쳐 브룩스 켑카를 비롯한 다수의 선수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상위권에서 다소 거리를 두었고, 선두는 여전히 불안한 한 타 차의 접전으로 남아 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김주형은 1일 차부터 매킬로이와의 경쟁 구도를 공고히 했다. 1라운드 성적은 1타 차 공동 선두에 해당하는 흐름으로, 둘의 대국은 다음 날 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다음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선두권 재진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민우의 66타도 여세를 몰아 상위권을 지켜가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한 타 차의 박빙 구도가 판을 깔린 가운데, 남은 이틀 간의 접전이 대회의 흐름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