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 재개를 긍정적으로 논의한 뒤에도 휴전 종료를 단호하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우리에게 ‘대화’를 계속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우리는 이에 동의했으나, 미국은 이란 측에 휴전이 종료됐다고 단호하게 밝혔다”고 적었다.

이 발언은 지난 7∼8일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언급한 내용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또 다른 요약 기사에서도 같은 맥락을 반복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대화 요청을 받아들이되 휴전 종료를 통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동 정세가 곧 크게 출렁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측의 공식 발표가 아닌 개인 계정을 통해 확인되는 이 발언은 국제사회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대화 재개와 휴전 종료를 동시 관리하려는 의도가 제시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이번 메시지는 휴전의 종료를 분명히 밝히고, 이란이 도발할 경우 향후 공습 재개 가능성을 남겨 두는 경고의 성격도 담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미측이 이란과의 협상을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발언은 미국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국제적 해석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이란 측의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의 발언을 재확인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이 상황은 중동의 전략적 흐름을 예의 주시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