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잉글랜드와 노르웨이가 8강전을 앞두고 판이 깔렸다. 한 쪽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한 통이 잉글랜드의 16강 행보를 좌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의 퇴장 징계로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콴사도 8강전 및 준결승 진출 시도에 차질을 빚게 됐다.노르웨이는 브라질을 꺾은 뒤 잉글랜드를 향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외데고르는 “우리는 누구와도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충분히 승리할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잉글랜드 측은 홀란과 케이인의 맞대결을 앞두고 수비 불안과 전략 변화를 놓고 고민이 깊어 보인다. 12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강전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트럼프 면죄부와 연결된 퇴장 논란은 FIFA의 징계 결정과 맞물려 축구팬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쟁을 키우고 있다.

발로건의 사례와 비교된 결정은 향후 대회의 흐름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잉글랜드는 현재 8강의 벽을 넘기면 준결승도 바라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핵심 미드필더의 바이러스 감염 소식까지 더해져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대결은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대진 중 가장 주목받는 매치를 이뤄내고 있다. 홀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하며 ‘노르웨이 우승 확률은 낮다’는 입장을 내놓아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이 경기에서 어떤 판도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