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강백호가 2026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에서 반전 드라마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서든 데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태곤(SSG 랜더스)을 누르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강백호는 7개의 홈런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경쟁자들을 제압했고, 우승 수상은 허구연 KBO 총재로부터 직접 전달됐다. 대회에 앞서 상금도 1천만원으로 확정된 바 있어 선수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종목이다.
이번 우승으로 강백호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의 첫 우승자로 기록되며 이름을 남겼다.경기 말미에는 관중의 환호 속에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고, 대회 참가 선수들 가운데 자리를 지키던 팬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오태곤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잠실구장에서 열렸고, 시즌 타점 선두를 달리던 강백호의 상승세가 올스타전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현장에서는 홈런더비에 참가한 선수들이 팬과의 교감을 나누며 경기의 열기를 더했다. 강백호의 우승은 팀 성적과 별개로 개인 커리어에 또 한 번 이정표를 남겼다.
앞으로 남은 올스타전 일정에서도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