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가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충돌해 3명이 숨지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11일 오전 6시 9분쯤 인천시 검단구 왕길고가교를 달리던 K5 승용차와 맞은편 1차로를 주행하던 말리부 승용차 사이에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충돌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사망했고 현장에서는 구조대가 현장을 수습했다.

사고 현장은 1차로를 달리던 차량과 맞은편 차량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충격으로 양쪽 차가 심하게 파손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추가로 확인되는 피해 규모와 생존자의 신원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초동 조사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차량 2대가 마주 보며 주행 중이었고, 충돌 직후 인근에 있던 차량까지 연쇄적으로 가까스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블랙박스와 차량의 주행 흔적을 분석하는 한편, 인근 도로 상황과 과속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도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에 따른 교통 흐름의 차질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는 대로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유가족과 합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고 현장 인근의 교통 관리 상태를 재점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왕길고가교는 장시간의 정체를 빚고 있으며, 경찰은 교통 흐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