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이 덮친 11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기온이 오후 한때 39.9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의 기록에 의하면 이날 오후 2시 23분께 하양읍 기온이 39.9도까지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날 전국의 더위는 확대되었고, 전국의 약 89% 구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며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폭염경보를 격상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보도들에 따르면 전국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도시 곳곳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려 고온 취약계층 관리와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폭염 경보도 이어지며 시민들은 지열로 인한 더위에 고운빛을 잃은 도로를 조심스레 지나갔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국의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출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상황은 확산되는 폭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며, 각종 경계령과 경보의 현장 동시 적용이 관리 체계의 핵심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