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벨기에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미켈 메리노의 연속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고, 스페인은 벨기에를 2-1로 제압했다.

대회 8강전에서 벨기에를 상대한 스페인은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득점은 쉽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채로 흐름은 비슷하게 흘렀고,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메리노가 결정적 순간에 두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벨기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스페인은 수비 조직과 역습에서 우위를 지키며 승부의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이번 승리로 스페인은 16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고, 프랑스와의 리턴 매치를 성사시켰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유로 2024 준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빅매치로 주목된다. 오는 프랑스전은 두 팀의 재 대결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벨기에 역시 강한 전력을 보여주었지만,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대진이 확정되면서 북중미 지역을 넘어 여러 나라의 축구팬들이 대회를 주시하는 가운데, 스페인의 4강 진입은 유효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은 교체 투입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팀 전체의 체력 관리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프랑스와의 맞대결이 확정된 상황에서, 스페인은 다시 한 번 유럽의 강호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