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한국을 상대해 뛰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25세. 남아공 축구선수노동조합(SAFPU)은 11일 성명을 통해 사망 소식을 공식 확인했고 바파나 바파나로 불리는 대표팀의 남은 선수단은 깊은 애도를 전했다.
향년 25세의 애덤스는 월드컵에서 남아공의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에 이바지한 재능으로 현지와 국제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BBC를 비롯한 외신은 속보로 이를 보도했고, 가디언 등은 애덤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전하며 충격을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SAFPU는 성명에서 애덤스가 바파나 바파나의 미드필더이자 마멜로디 선다운스 소속 선수였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 일정이 끝난 직후 이처럼 비극이 벌어진 점을 안타깝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축구계 관계자들 역시 애덤스의 생애와 재능을 되새기며 애도를 표했다.
한국전 출전 이력이 있는 선수라는 공통점 속에 애덤스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남아공 축구계에 큰 충격을 남겼다. 현지 팬들 사이에선 그의 남은 커리어와 국가대표 미래를 아깝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비극이 남아공 축구의 상징적 순간을 바라보던 이들에게 남긴 여운은 짧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