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이 생애 마지막 경기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남아공 축구의 25세 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사망했다. 로이터는 11일 남아공 체육부가 애덤스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고,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선수라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애덤스는 2주 전 열린 한국전까지 남아공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가족과 동료들의 애도 속에 그는 쇼츠헤클루프 외곽의 한 주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관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축구선수노조(SAFPU)는 11일 성명을 통해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고, 이로 인해 남아공 축구계에 큰 충격이 몰아쳤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한 애덤스가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공의 희망을 품고 자부심과 용기를 앞세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남아공 문화체육부와 SAFPU의 발표가 이어지면서 현지 매체들도 애덤스의 죽음을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유족 측이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보도했고, BBC와 로이터, ESPN 등 외신도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인용했다. 한국전이 생애 마지막 경기였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현지 팬들 사이에 큰 애도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