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72홀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브룩 헨더슨과 연장전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총상금 910만 달러의 대회에서 연장의 행운까지 얻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한 유해란은 18번 홀에서의 첫 연장에서 승부를 갈랐고, 이로써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번 우승으로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 정상을 두 차례 연속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0만 달러로 약 21억 원에 이른다. 대회는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렸으며, 한국 선수의 한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에 나왔다.
대회 전반에 걸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해란은 중요한 순간마다 안정된 플레이로 차이를 만들어 냈다.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에서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대회 관계자들은 그녀의 침착한 마무리와 연장전에서의 냉정한 퍼트를 벼랑 끝에서 건져 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강세가 더 뚜렷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