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물가가 오르자 축의금 액수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이영자가 최근 방송에서 축의금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축의금은 “뿌렸다”는 표현으로 비유하며, 칠순이나 팔순에 결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뿌린 돈만 엄청 많다”고 말해 그간 지출을 회고했다.

피로연에 대해서도 “셰프의 피로연은 다르다”라며 정성 들인 음식이 가득한 자리를 자랑스럽게 표현했다. 이영자는 앞으로의 사적 행사에서도 축의금에 대한 관대한 분위기를 기대하는 듯한 뉘앙스를 남겼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열린 결혼식의 축의금 액수에 대한 반응도 확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방 하객이 서울 결혼식에 참석한 뒤 “축의금은 20만원이 예의”라는 지적을 받았다는 글이 잇따랐다.

일부 글은 “서울은 최소 20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불편하다는 취지로 전해지며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고물가와 비용 상승 여파 속에서 축의금 부담은 여전히 사회적 화제로 남아 있다.

또 다른 글들에는 지방에서 서울까지 결혼식에 다녀온 하객이 축의금 액수 차이를 두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는 사례가 적히며, 축의금 문화의 지역 차이가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축의금 부담을 둘러싼 목소리는 계속 커지고 있으며, 현장 분위기 또한 예의와 배려 사이에서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영자의 발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축의금 문화에 대한 재점검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