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X-ray) 기술 전문기업 레메디가 글로벌 의료 시장의 도전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오디샤주 공공의료 조달 시장에서 휴대용 엑스레이 입찰의 기술평가를 단독으로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 통과 소식은 레메디가 현지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기술적 적격을 확고히 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인구 14억 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에서의 입찰 구조를 고려할 때 이번 성과는 유럽·미주 지역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 가격 입찰 대상자 진입 여부는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레메디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과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레메디는 저선량·초소형 엑스레이 솔루션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상장 첫날부터 강한 관심을 끌었다. 공모가 2만700원에서 시작해 초반 큰 폭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고, 거래 초반에는 30%대에서 60%대까지 움직인 것으로 전해진다.

초기 시초가 형성 이후에도 매매 흐름은 활발했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상장 기념식과 관련한 현장 모습도 보도됐다.

확인되지 않았다.시장 전문가들은 레메디의 상장 첫날 급등이 신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다만 엑스레이 솔루션의 경쟁 체제와 규제 환경, 원가 구조의 변화에 따른 실적 반영 여부가 관건이라는 의견도 있다. 레메디 관계자는 상장과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양대 축인 국내 코스닥 상장과 해외 수주가 어떻게 결합되느냐가 기업의 실적 개선과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