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국내 문구 기업 모나미가 개인 투자자들의 응원 매수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지난 9일 25.66% 상승에 이어 10일에도 25%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고 당일 장중에는 25%를 넘나들었다고 전해진다.

모나미의 주가 급등은 한성기업과 함께 제2의 애국테마 바람으로 불붙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같은 기간 모나미의 주가가 62% 급등했다는 수치도 언론에 보도되며 실적 부진과 주가 약세로 시가총액이 249억원까지 내려앉았던 과거를 되짚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모나미는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회사는 11일과 12일에 걸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가 자필 편지로 국민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고, ‘상폐 위기 넘겼다’는 평가가 나오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독도 관련 기부와 독립유공자 후원 활동이 재조명되며 개미들의 매수가 이어진 점도 주가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모나미의 반등이 단발성에 그치는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 유지 기준을 다시 넘겼다는 소식과 대표의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가 전해지며 투자자 심리가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한성기업과 모나미의 주가 흐름은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