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1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 절차 종료를 결정한 지 열흘 만의 행동이다.
회사 측은 운영 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보도자료에서 “운영자금이 고갈돼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금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몰 부문은 입점주 판단에 따라 영업 지속 여부를 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고, 재개 여부는 법원 최종 결정 이후에 결정될 전망이다.또한 이번 임시휴업은 한 곳에서 끝나지 않고 전국 매장에 걸쳐 진행된다.
분리 매각을 앞둔 일부 매장과의 차이가 주목되며, 익스프레스의 별도 조치 여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선 파산 절차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일부 매장 방문객은 행사 안내의 공지문을 확인했고, 현장 직원의 계산대가 비어 있는 모습이 연출되었다고 전했다. 현장 반응은 엇갈리지만, 이번 조치가 소비자 신뢰와 유통망 운영에 어떤 영향을 남길지 주목된다.
한편 파산 절차와 관련해 견련파산으로의 가능성을 거론하는 보도도 있었으나, 이는 확정된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보도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