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카타르의 전 국왕 서거에 조전 발송과 함께 강훈식 비서실장을 조문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카타르로 출국해 모레인 16일에 귀국할 예정이다.청와대는 카타르 측이 조문 특사로 강 실장을 요청했다며 국무위원 파견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지난 4월에도 원유 등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해 카타르를 포함한 4개국 방문을 한 바 있다. 당시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전 카타르 국왕의 장례에 조문할 예정이던 강 실장은 서거 소식에 따라 이번 파견이 이뤄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서거로 카타르는 국왕 교체기의 정세 변화가 예고돼 왔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조전을 발송했고, 강훈식 비서실장을 조문 특사로 파견하는 결정의 배경에 대해 국왕 서거에 따른 예의와 외교적 조율이 맞물린 결과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출국 직후 현지와의 접촉을 통해 조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